해변의 카프카(상,하) -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을 맨처음 읽은것은 '상실의시대' 였다. 그런데 그 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이, 매 상황마다 내가했을 말이나 행동이 그 소설에 그대로 묻어나와있었다. 요즘 한국사회의 시대에 비추어보면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다른사람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이 될텐데(지금의 나도 의도적이지 않게 어느정도 그러지만), 아무튼 그런말들은 꼭 나를 보는것같았다. 그래서 이 작가의 작품을 하나하나 알아가고있다. 해변의 카프카는 인간의 본질적인 고민중 하나인 산다는것의 의미에대해서 생각해볼만한 책이라고 소개들을 한다. 하지만 난 하루키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잘 알지 못했다. 그가 말하는것과 내가 생각하는것이 맞는지 모르겠다는 표현이 맞을라나.. 왠지 나를 닮은것같은 하루키의 작품들을 계속 읽어볼 생각이다.

by l3e7hel3est | 2009/06/21 17:32 | Book | 트랙백 | 덧글(0)

꿈의 해석 - 통합형 논술 대비를 위한 논술 내비게이션 9 (프로이트)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읽고  

 

일단 이 책은 원본에서 '예'부분을 없애고 그 내용에 있어서도 중간중간 삭제된 부분이 많기 때문에 프로이트가 말하려는 바를 제대로 이해하기가 힘들다. 일단 프로이트는 무의식의 세계에 대해서 처음으로 생각을 해냈고, 그 무의식의 세계를 꿈을통해서 들여다 보고자 했다. 하지만 그 무의식의 세계에 첫발을 내디디는 동기적인 과정이 없다. 왜 우리가 무의식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어떠한 설명할수 없는 것들이 우리를 무의식의 세계로 눈을 돌리게 하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채 막연히 무의식의 세계에 떠밀려지는 느낌이다. 또한 꿈을 통해 그런 무의식의 세계에 다가서려 했지만, 예를 들어서 꿈을 해석하는 부분에서는 그 해석이 마치 이미 나와있는 결과에 의미를 부여하는 느낌을 주었다. 어떤 꿈을 꾸었고 그 꿈을 통해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을 해보고 실제로는 어떤일이 일어났고 자신의 예측과 어떻게 다르며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예측을 하는 그런방식이 아니라, 꿈을꾸고 이미 일어난 일들에 그 결과에 맞게 의미를 부여하는 식이다. 이런 방식으로 꿈을 해석하다보니 너무 주관적인 결과론적 해석이 되어버렸고, 의미를 부여할수 없는 꿈에대해서는 언급할수도 없고 언급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시간상으로 많은책을 독파하기 어려운 수험생들에게는 비교적 빠른시간안에 대략적인 내용을 파악할수 있다고 본다.

 

by l3e7hel3est | 2009/06/20 11:52 | Book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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